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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재산을 나누는 비율은 어떻게? 상속( 相續)은  '서로 상(相)', '이을 속(續)'의 뜻을 가진 한자어이고, 서로 이어지다 , 계속되다는 의미이며, 사람이 사망할 경우, 그 사람의 재산이나 권리를 이어 받는 것을 말합니다.  상속분(相續分)은  '서로 상(相)', '이을 속(續)', '나눌 분(分)'의 뜻을 가진 한자어인데, 분(分)은 나누다 구분하다의 의미가 있습니다. 상속분은 상속재산을 나누는 비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상속분 상속인들 사이에서, 상속분으로 다툼이 있을 수 있으므로, 민법 1009조에서 다음과 같이 정해 놓았습니다. 동순위 상속인들은 균분이지만, 배우자의 상속분은 직계존비속과 공동 상속인 경우, 5할이 가산된다는 점만 특별히 기억하면 됩니다.   제1009조(법정상속분) ①동순위의 상속인이 수인인 때에는.. 2024. 11. 12.
소유권이전 신청사건의 교합이 완료되었습니다. 교? 소유권이전 신청사건의 교합이 완료되었습니다.  등기소에서 등기신청을 하고 나면, 이런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교합이 완료되었다고 할 때, '교합'이 무슨 말일까요?  1. 네이버 사전에서 '교합'을 검색해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교합(校合)校 학교 교 合 합할 합 (장단음 교ː합)1. 어떤 책(冊)에 이본(異本)이 있을 때에, 그것을 비교(比較)하여 같고 다름을 조사(調査)함.2. 원고(原稿)와 대조(對照)하여 글자(-字)나 부호(符號) 따위의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 고침. 2. 대한민국 법원 인터넷등기소에서 '교합'을 검색해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교합이라 함은 등기부에 기재된 사항(표시란과 사항란)이 정확한가를 최종적으로 확인한 후, 그 기재 끝 부분에 등기관이 날인하는 것을.. 2024. 11. 11.
법률양식(소장) 글쓰기, 육하원칙에 따라서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육하원칙(六何原則)에 따라서 글을 쓰면, 중요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법률서식을 작성할 때는 정확성과 명확성이 요구되므로, 육하원칙에 따라 글쓰기가 중요합니다. 육하원칙을 적용하여 글을 작성하는 방법과 주의할 점 등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 육하원칙에 따른 글쓰기, 그리고 법률양식(소장)에서 역할법률서식을 작성할 때는 누가(Who), 언제(When), 어디서(Where), 무엇을(What), 어떻게(How), 왜(Why)의 여섯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작성해야 글의 명확성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1. 누가 (Who) 법률서식에서 '누가’는 서식의 작성자와 관련된 당사자를 의미합니다. 계약서를 작성한다면, 계약당사자는 계약자와 피계약자이고, 소장을 작성한다면, 원고와 피고,.. 2024. 11. 8.
묵시적 갱신 후 임차인이 계약해지를 원하는 경우, 계약해지와 보증금 반환 절차 임대차 계약에서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바로 보증금의 반환 여부입니다. 특히 임대차 계약이 묵시적으로 갱신된 이후, 임차인이 해지 통보를 한 경우 보증금 반환 시점과 절차에 대해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묵시적 갱신 후 계약 해지 및 보증금 반환과 관련한 법적 절차와 임대인, 임차인이 알아야 할 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1. 묵시적 갱신이란?묵시적 갱신은 임대차 계약의 만료일이 지났음에도 별도의 재계약 없이 기존 계약 조건 그대로 자동 연장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임대인이나 임차인이 계약 종료 의사를 명확히 통보하지 않을 경우 기존 계약이 동일한 조건으로 연장되며, 이는 법적으로 묵시적 갱신으로 간주됩니다. 묵시적 갱신이 되면 새로운 계약.. 2024. 11. 6.